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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Hyun Do

물성 중심의 평면 작업과 수행적 제작 방식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 예술가다.
신문지, 인쇄물, 안료 등을 화면에 겹쳐 구성한 뒤 사포와 그라인더를 활용하여 표면을 반복적으로 갈아 내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기록과 개인의 기억이 중첩되는 시각 구조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무언가를 갈아 내는 행위는 획일화 된 기준을 물리적으로 부수고, 그 이면에 가려져 있던 개인의 온전한 리듬을 찾아내기 위한 수행적 과정이다.

신문은 우리 사회의 이성과 논리를 활자화한 매체이자, 개인이 지켜야 할 규범과 거대 담론을 담고 있는 권위적인 기록물이다. 때론 이 견고한 텍스트들이 개인의 고유한 삶을 억누르고 통제한다고 느낀다. <newspapers> 연작은 개인의 일상과 철저히 괴리된 거대 담론(정치, 경제, 지역 등)을 다룬 신문의 지면만을 의도적으로 수집하여 판넬 위에 겹겹이 쌓아 올린다.
이후, 그 활자의 층위를 직접 손으로 갈아내며 해체한다. 물리적인 마찰을 통해 종이가 찢기고 갈려 나가면서 신문이 가진 본래의 정보와 권위는 상실된다. 읽을 수 없는 파편이 되어버린 활자들은 갈아내는 행위를 통해 추상적인 형상으로 덮여버리며, 그 순간 신문은 사회적 역할을 상실한 채 나의 통제 하에 놓인 수동적인 미술 도구로 전락한다.

Education

2026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학사

Solo Exhibitions

2026
《Uncontrolled Control》, Artspace Fromtime, Hanam, S.Korea

2025
《OPEN STUDIOS》, Oberpfälzer Künstlerhaus, Schwandorf, Germany

Group Exhibitions

2026
《잇는 문, 머무는 몸》, Space PPONG, Gwangju, S.Korea
《Majoongmool》, KimreeaaGallery, Seoul, S.Korea
《Artistart》, KT&G Daechi Gallery, Seoul, S.Korea
《전국대전-수행자들》, Artspace Sinsaok, Seoul, S.Korea

2025
《Shanghai Youth Art Exhibition》, LiuHaisu Art Museum, Shanghai, China

Awards

2026
《우수작가상》, KT&G, S.Korea

2025
《New Changning Art Award》, Shanghai Artists Association, LiuHaisu Art Museum, China
《우수상》, Haeseok Foundation, S.Korea

Residency

2026
《PPONGPPONG Art Bridge》, Gwangju, S.Korea

2025
《Oberpfälzer Künstlerhaus》, Schwandorf, Germany

T │+ 82  51  742  7422

Opening Hours │Tues - Sat, 10am - 6pm

Zenith Square A Tower 607, 33, Marine City 2-ro,Haeundae-gu,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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